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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문열 장편소설『시인』터키어 출간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1-10-28
  • 조회수4693

○ 이문열 작가의 작품『시인』이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의 번역․출판 지원을 받아 이난아 터키어 전문번역가의 번역으로 터키 델타 출판사(Delta Publishing)에서 출간되었다.

○ 터키 대표 일간지 쥠후리예트(211.10.13일자) 문학란 全面에 터키 대표 작가이면서 문학평론가인 메틴제랄이 『시인』에 관한 작품과 이문열 작가에 관해 쓴 기사가 보도되었다. 기사내용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시인』은 한국의 전설적인 ‘삿갓 쓴 방랑 시인' 김병연(1807~1863)의 삶에서 영감을 얻어 썼다. 서울 출신 양반계급의 아들인 김병연은 소설에서 설명된 삶과 비슷한 삶을 살았다. 『시인』은 자서전적인 소설로 보이지만 형식과 기법은 무척 현대적인 서술기법을 택하고 있다. 이문열은 연대순이 아닌 구조로 김병연의 삶에 관한 전설들을 계속해서 심문하고 서술하면서 그 배후에 있는 사실을 찾으려는 방식으로 글을 썼다. 이 작품은 과거의 이야기를 포스트모던한 관점으로 어떻게 노련하게 설명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문열은 한국문학에서 가장 많이 읽히며, 끊임없이 작품활동을 하는 생산적인 작가들 중의 한명이며, 그는 소설에서 “인간의 내면에 대한 심오한 성찰과 발견”을 해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15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 이유는 한국 그리고 동양의 이해와 관점을 자신의 소설에서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터키어로 번역된 이문열의 또다른 소설에는 한 학교에서 학생들 사이에 일어나는 권력다툼을 그린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 있다.

 

○ 『시인』작품 번역은 한국문학의 터키어 번역을 전문적으로 해온 이난아 번역가가 하였다. 이난아 번역가는 터키 국립 이스탄불 대학에서 터키문학 석사학위, 국립 앙카라 대학에서 터키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르한 파묵의 작품 다수를 번역하였고,『한국단편소설집』,『이청준 수상 전집』,『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귀천』등을 터키어로 번역했다. 이 책을 출간한 델타 출판사 (Delta Publishing)는 2009년 양귀자 작가의 『원미동 사람들』을 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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