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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만중 『구운몽』 독일어 번역본 출판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1-08-26
  • 조회수4650

○ 『구운몽(Wolkenträume)』이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의 번역․출판 지원을 받아 독일 에오스 출판사(EOS)에서 출판된다. 『구운몽』은 조선 후기 숙종 때 서포(西浦) 김만중(金萬重)이 지은 고대소설이다. 이재(李縡)는 『삼관기(三官記)』에서 “효성이 지극했던 김만중이 모친을 위로하기 위하여 『구운몽』을 지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작품은 1687년(숙종 13) 9월부터 이듬해 11월 사이에 작자가 선천(宣川) 유배지에서 지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한문본과 한글본이 모두 전하는데, 한글작품이 한문작품보다 앞선 것인지의 여부는 단정하기 어렵다. 작품의 주제는 성진의 선불계(仙佛界)와 양소유가 택한 현세(現世)라는 두 세계를 놓고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 하는 문제라고도 하고, 불교적인 깨달음에 핵심이 있다는 견해도 있다. 『구운몽』은 저작 동기야 어떠하든지 이전에 있었던 다른 소설에 비하여 새로운 형식의 작품으로서 한국 고대소설 문학사에 있어 불후의 명작으로 손꼽힌다.

○ 서포 김만중은 조선시대의 문신 ·소설가. 전문 한글인『구운몽』으로 숙종 때 소설문학의 선구자가 되었다. 한글로 쓴 문학이라야 진정한 국문학이라는 국문학관을 피력하였다. 그 외 『사씨남정기』,『서포만필』등의 작품이 있다.

○ 이 책을 출판한 에오스 출판사(EOS)는 독일의 유수 문학서 출판사로, 한국문학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나도향 대표 단편선-물레방아-』, 『아름다운 영가』,『잃어버린 말을 찾아서』를 출판하였다.

○ 번역을 맡은 알브레히트 후베는 독일 본 대학에서 한국학을 연구하고 강의하고 있으며, 한국문학번역원 지원으로 『아름다운 영가(2005,EOS)』를 번역,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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