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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양귀자 장편소설 『모순』 불가리아어 출간
  •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2011-06-22
  • 조회수27301

○ 양귀자의 『모순』이 한국문학번역원의 번역, 출판 지원을 받아 불가리아의 이스톡 자파드(Iztok-Zapad)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문학작품의 번역 및 출간은 1995년 소피아대학교에 한국학과가 개설되면서 본격화되었으며 지난 15년간 『한국 현대시선』, 『시조』, 『전래동화』,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홍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봉순이 언니』, 『선시』 등 다수의 한국문학이 불가리아어로 번역, 출간되어 불가리아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소설가 양귀자는 1978년에 『다시 시작하는 아침』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장했고 『원미동 사람들』(1987) 로 1980년대 단편문학의 정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 받는다. 1986~1987년까지의 단편을 모은 『원미동 사람들』은 서민들의 애환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1992년 `유주현문학상` 수상작이다. 1995년 전생에 이루지 못한 영혼과의 사랑을 주제로 동양 정서를 현대화한 『천년의 사랑』을 발표해 한국 소설의 지형을 바꾸며 동시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 잡았다. 1998년에 발표한 『모순』은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문체 등으로 대중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모순』은 『천년의 사랑』 이후 3년 만에 발표한 양귀자의 장편소설이다. 스물다섯 살의 젊은 여성 안지진이 혼란스러운 아버지의 삶과 일란성 쌍둥이인 이모와 어머니의 삶을 이해하면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우쳐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 번역자인 김소영은 불가리아 소피아대학교 불가리아어과에서 한국어와 불가리아어 비교 연구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소피아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불가리아 문학작품의 한국어 번역 외에도 다수의 한국문학작품을 불가리아어로 번역, 소개했다.

○ 2002년 설립된 불가리아 이스톡 자파드(Iztok-Zapad) 출판사는 전국 지점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서양작품 뿐만 아니라 동양서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불가리아의 유일한 출판사이다. 현재까지 정치, 과학, 인문, 비즈니스, 픽션 등을 350권 이상 출간하였고, 최근 공지영 『봉순이 언니』, 석지현 『선시』를 출간한 바 있다.

한국문학번역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한국문학번역원이 창작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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