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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AI 시대, 문학번역의 미래를 논하다 – 번역원, 정책토론회 성공리에 마쳐
  • 작성자정책기획팀
  • 등록일2025-06-26
  • 조회수369

AI 시대, 문학번역의 미래를 논하다 번역원, 정책토론회 성공리에 마쳐

25일 모두예술극장에서 번역대학원대학 설립 방향 모색

문학과 문화예술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구현할 수 있는 번역의 중요성 강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전수용)25() 서울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문학번역의 미래 AI 시대 인간번역의 가치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문학 및 문화예술콘텐츠 번역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 정비와 번역대학원대학 설립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방교영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김현택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와 최애영 한국문학번역원 번역아카데미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김현택 교수는 번역대학원대학이 기존 통번역대학원과는 다른, 전문성과 철학을 지닌 제도권 교육기관임을 강조하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급증하는 고급 전문 번역가 수요에 대응할 대학원의 필요성을 짚었다. 최애영 교수는 고급 번역, 디지털 리터러시, 글로벌 문화교류 역량 배양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기존 번역 교육기관과 차별화된 새로운 미래형 교육체계를 제시했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작가, 번역가, 출판 전문가, 연구자들이 참여해 AI시대 번역의 의미와 고급 번역 인재가 갖춰야 할 역량, 문화산업과 교육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번역대학원대학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한국문학은 물론, 문화예술 콘텐츠의 세계적인 확산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번역 과정 전반을 기획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고급번역가 양성이 필요하다는 점에 모두 공감을 표했다.


토론자들은 특히 문학과 문화예술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구현할 수 있는 번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 시대 글로벌 문화산업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실무역량과 학술적 전문성을 함께 지닌 융복합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는 점을 짚었다. 번역대학원대학이 이러한 인재 양성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기대와 바람으로, 토론회는 마무리되었다.


전수용 번역원장은“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지금, 오히려 인간 번역의 가치는 더 정교하고 본질적인 지점을 요구받고 있다,“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대학원대학 설립을 통해 번역교육 체계를 제도적으로 전환하고, 한국문학과 문화콘텐츠의 세계화를 이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번역원은 2008년부터 운영해 온 번역아카데미의 성과를 바탕으로 석사과정 학위를 수여하는 번역대학원대학 설립을 추진 중이며,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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