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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1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영어권 심사 총평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5-02-27
  • 조회수4307

2015년도 1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영어권 심사 총평

 

 

2015년도 1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사업 영어권 부분에는 지난 201491일부터 12 31일까지 세 달 동안 총 11건의 지원 신청이 접수되었다. 이를 장르별로 나누면 소설 6, 아동 2, 2, 인문·사회 1건이다. 이번 분기 자유공모제로 응모된 2건의 작품에 대해서는 번역 심사와 병행하여 대상도서선정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하였고, 심사 결과 탈락된 1건은 번역지원 공모사업 선정 대상에서 자동적으로 제외되었다.

1차 외국인 심사는 영어권 현지 출판 관계자 및 문학 에이전트가 담당했으며, 영어 구사능력과 번역원고의 완성도와 가독성, 현지에서의 수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끝에 총 7편의 작품이 통과했다. 2차 심사는 내국인 영어권 전문가들이 담당했는데, 역자가 원작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이를 충실하게, 효과적으로 번역하였는지와 같은 원작과의 등가성 및 이해도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123일에 진행된 최종심사에서 제1, 2차 심사 결과와 ‘2015년도 1분기 추가 도서 목록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번 분기 번역지원 공모사업 지원 대상작으로 총 4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장르별 최종 선정현황: 소설 3, 1

 

다음은 최종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이다.

 

번역지원 공모사업 문학 분야에서는 최종 심사에 올라온 6편의 작품 가운데 소설 3편과 시 1편의 작품에 대한 번역 지원이 결정되었다. 소설 부문의 경우, 김사과<천국에서>, 김숨의 <간과 쓸개>, 그리고 김중혁의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이 내외국인 심사자 모두에게 번역의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었다. 김사과의 <천국에서>는 몇 군데 정확하지 못한 번역이 있었지만, 영역이 오히려 원문의 이해를 돕는 부분도 눈에 띄는 등, 전반적으로 우수한 번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숨의 <간과 쓸개> 역시 원문의 의미를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는 좋은 번역이었다. 김중혁의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은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번역자의 세심한 노력이 엿보인 매끄러운 번역이었다. 시 부문의 경우, 번역하기 까다로운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시를 이해하고 흐름을 잘 전달하려는 역자의 노력과, 번역의 완성도 및 원작에 대한 충실도 등을 고려하여 정현종의 <광휘의 속삭임>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동문학 분야에서는 1편의 작품이 최종 심사 대상으로 회부되었으나, 대상도서 선정위원회의 심사에서 탈락됨에 따라 자동적으로 번역지원 선정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2015123

 

심사위원장 정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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