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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1년도 2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영어권 심사 총평
  • 작성자최고관리자
  • 등록일2011-05-20
  • 조회수4633

2011년도 1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 영어권 심사 총평

 

지난 3월 31일 접수가 마감된 2011년도 2분기 한국문학 번역지원사업에는 총 20건의 지원신청이 접수되었으며, 예비심사와 1차 심사를 거쳐 최종 심사 대상으로 올라온 19건 가운데 문학 5편, 아동 7편의 총 12편을 번역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문학 분야의 경우, 원작에 대한 이해도와 원작과의 등가성, 문체의 우수성 및 의미의 전달력을 중심으로 8편을 살펴본 결과, 전체적으로 영어 구사력에는 큰 문제가 없어서, 번역가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번역을 했다고 평가할 수 있었다. 이 중 내․외국인 심사자로부터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은 조경란의 『국자 이야기』, 김영하의 『무슨 일이 일났는지는 아무도』2편이 지원 대상으로 1차 선정되었고, 김원일의 『전갈』, 서하진의 『착한 가족』과 이시영의 『무늬』 3편을 가독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내려준 외국인 심사자의 의견을 존중하여 추가로 선정하였다. 

아동 문학 분야의 경우, 『검고소리(문숙현 글, 백대승 그림)』는 내․외국인 심사자에게 원작과의 등가성과 가독성 측면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선으로 선정되었으며, 『꼬리 잘린 생쥐(권영품 글, 이광익 그림)』,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유은실 글, 권사우 그림)』, 『들꽃아이(임길택 글, 김동성 그림)』, 『서울(윤재인 글, 오승민 그림)』, 『십장생을 찾아서(최향랑 글)』, 『엄마 까투리(권정생 글, 김세현 그림)』등 6편도 무리 없이 지원대상작으로 선정할 수 있었다. 그 외의 작품들은 현지어로 출간하기에는 번역 수준이 미달이거나 번역가가 원작의 분위기를 지나치게 바꾸어 놓은 경우에 해당하여 대상작에서 제외하였다.

이번에 심사를 진행한 작품들은 전반적으로 번역 수준이 높았다고 평가되며 다양한 출신 및 연령대의 번역가들이 지속적으로 번역지원 사업에 신청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

 

심 사 위 원 장 전 수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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