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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하반기 한국문학 저작권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결과 한국문학번역원은 <2024년도 하반기 한국문학 저작권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의 선정 결과를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본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신 모든 국내 출판사 및 저작권 수출 에이전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선정 결과: 총 22종 (※ 신청사명 가나다순)
※ 지원 금액, 세부 진행 사항 등 개별 메일 안내 예정 ※ 지원에 결격사유가 발견되는 경우 선정이 취소됨
□ 심사 총평2024년도 한국문학 저작권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은 국내 출판사/에이전시의 한국문학 저작권 거래 활성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 사업으로, 하반기에는 2024년 8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지원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 26개사 44건이 접수되었다. 총 2개 항목으로 구성된 심사기준(작품성(50), 출간계획 및 파급효과(50))에 의거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화상심사를 진행한 결과, 총 14개사 22건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한국문학 저작권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에 접수된 도서의 장르는 다양하다. 예년과 같이 소설 분야의 도서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지만, 시와 에세이, YA, 웹소설, 인문사회 분야의 도서들도 골고루 접수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문학 출판계의 광활한 스펙트럼을 인식할 수 있었고, 다양한 민족적·문화적·언어적 배경을 지닌 독자들을 만나고자 하는 한국문학 출판시장의 강한 열망과 적극적인 의지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심사는 본 사업에 지원한 출판사들의 지원신청서와 작품원고 및 추가자료에 대한 세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이루어졌고, ‘작품성’과 ‘출간계획 및 파급효과’를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작품성’을 판단하는 기준에 관해서는 심사의원들 간의 견해가 상이한 때도 있었으나, 이 경우에는 가감 없는 토론과 설득의 과정을 통해 심사위원들 모두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그 결과, 소설 18건, 웹소설 2건, 시(동시) 1건, YA 1건 총 22건을 최종 선정하였다. 상반기 때와 달리 웹소설과 시 분야의 도서를 선정할 수 있었던 것은 고무적인 반면, 에세이와 인문사회 분야에서는 아쉽게도 선정작을 내지 못했다. 사업예산의 한계로 인해, 다수의 흥미로운 작품들에 대한 지원은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음을 적어둔다. 최종 선정된 작품들은 해외 독자들에게 한국 문학시장의 현재적 경향을 잘 보여줄 수 있고, 한국 문학·문화 연구를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의의를 가진 작품들이라고 판단된다. 본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독자들이 한국 문학 및 문화에 접근할 수 있기를 바라고, 그럼으로써 한국문학의 가치가 더욱 새롭고 풍성하게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2024년 9월 30일 심사위원 김수영 심사위원 오혜진 심사위원 이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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